2020년의 숲에서 첫 교수 업~어렸을 적에 더 소중하게~ (1월 4일)
2020년의 숲에서 첫 교수 업~어렸을 적에 더 소중하게~ (1월 4일)
2020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숲에서 첫 수업도 시작해야겠네요.^^1월 4일이 그 날이었습니다.^^
새해 숲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날, 원래 겨울은 조금 힘이 빠지는 날이긴 해요.특히 개인 참여의 경우는...겨울은...하하하...(´;ω;`)
하지만 믿고 보내준 부모님을 생각하면 겨울 숲에서 전혀 새로운 것을 보고 즐기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소중합니다.
작고 더 소중하게 아이들과 만들어간 2020년 첫 수업~~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만큼 즐거운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친구를 기다리는 시간 ~~ 나무와 일승 업읍시다 추위도 잊고 잘 지내요.^^~
망치가 안 된다면?다음에는 톱으로 ~~~나 한번 너 한번 그려봐도 나도 한번^^;;
태권도 학원에서 가는 눈썰매 자리도 싫어하고 친구들 보러 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숲으로 출발~~~ 이번 겨울은 정말 따뜻합니다.^^;그래도 중간중간 얼음이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가방을 내려놓고~ 자 이제 얼음을 깨러 가봅시다.~~ 작으니까 한눈에 들으니 정말 좋네요.~~이미 숲에서 오랜시간 단련된 아이들이라 마음도 편할거에요.~~
남그네도 재밌게 타야 돼요^^? 약한건 원치않는 아이들~~~ 한 번 제대로 힘써 보겠습니다.~~
얼음을 만나러 가는 길을 계속 먼저 달린대요^^;;
저 넘치는 에너지들^^;그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사용하지만 숲만큼 공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자 얼음을 만났습니다^~ 뭔가 다른 말이 필요합니까?~~ 언제나 아이들은 금방 열중합니다.~~
엄청 크죠?아이들은 도와달라는 말도 잘 안한답니다.~~그냥 집중해서 노력할 뿐~
그렇게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거죠. 더 큰 얼음을 찾고, 더 안전한 곳을 찾고, 무엇보다 즐거운 곳을 찾고요.^^~
그렇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모여요.^^~함께 하는 것이 더 즐겁고 어디가 핫한지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집중하고 집중하고 있으면 그리고 내가 좀 도와주면~
굉장히 큰 얼음을 어린애였다 피는 건져냅니다.진짜 아이들보다 큰 얼음~~ 그리고 생각보다 두꺼운 얼음~~
너무나도 컸던 얼음인가 라 결국 얼음은 산산조각이 났지만 아이들은 저절로 웃음이 나와요.^^
누군가는 실패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도전과 함께 하는 것을 느낀 아이들이에요.^^~
좀 돌아가는 길~~ 아이들은 역시 빨라요^^;
빨리 가는건 문제없어요~ 하지만 갈림길에서는 기다려야죠.아니면?나와 잠시 대화시간을 ^^;;신나게 논 만큼 흠뻑 젖은 장갑은 잠시 말려둘게요^^~날씨는 장갑이 없어도 문제 없을 정도로 따뜻하네요.~~배고프셨나 봐요.간식을 급하게 먹고 있어요.~~ 당분간은 평화로운 시간이랄까 ^^?;;
그리고 시작되는 활의 시간~~씨앗 선생님이 가져온 멧돼지가 오늘의 표적이래요아이들이 한 달이나 기다린 순간이에요.^^~
연습, 또 연습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거리도 꽤 먼데 표적을 맞추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네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할 때는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요.^^~중간중간 안전만 체크해주면 될듯~~
그렇게 연습이 계속된다면 대회도 해야죠.^^~~~ 풍뎅이를 선물로 준다고 하는데.. 살아있는 풍뎅이 선물은 거부하네요~
물론 모두가 활쏘기 놀이를 해야 되는 건 아닙니다.~~스스로 하려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숲이기 때문입니다.~~
뭔가를 찾습니다.~~그 무언가를 물었는데... 답장을 잘 안해주시네요.^^~
글쎄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섣부른 관여는?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죠.^^;;;
대회 진지하대요~~ 규칙이 있어서 나라도 정해야죠~^^~
하지만 승패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아이들은 알고 있습니다.~스스로 해내는 순간 해내지 못한 순간 모두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항상 말하지만~~ 자신의 시간을 즐기는 것만큼 숲에서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남은 시간도 각자의 시간대로 알차게 보냈다 정말 2시간이 짧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퇴근길에 넘치는 에너지를 보면 느껴져요^^; 그렇습니다.
2020년 첫 번째 수업, 겨울에 이루어지는 수업은 결코 아이들에게 어렵고 무서운 숲이 아닙니다~어렵습니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것들을 마음껏 자유롭게 아이들만의 숲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그래서 숲에 와주는 아이들과 더 즐겁게 놀 생각입니다.작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