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체외진단시장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체외진단 사업과 암관리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진단검사 용역의 매출 비중이 93.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동현 연구원은 "현대인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예방과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세계 시험관람 시장의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어 2025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710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인프라 생명과학의 체외암 조기진단 기술 분류 알고리즘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어 체외진단 시장 확대에 따른 혜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암 선별 및 진단뿐 아니라 표적약물전달플랫폼(DDS)도 회사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것은 약물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2023년에는 약 1조7000억달러(CAGR+6.4%)의 글로벌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DDS는 표적 항암제 등 의학적인 사용뿐 아니라 피부미용, 탈모치료 등에도 적용이 가능해 앞으로 사용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원은 전망했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올해 적극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X-Finder와 탈모용 의료기기가 출시되면서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따라 회사는 5월에 총 70억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투자파트너스, 스카이워크자산운용 이외의 2개 벤처캐피털을 통해 6월까지 자금 조달을 마쳤다며 올 하반기부터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내년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파이낸스(http://www.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