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줘, 무시무시한 스릴러영화였다 외국 영화 나를
Movie Review나를 찾아줘(Gone Girl)
감독: 데이빗 핀처 배우: 벤 에프락, 로자먼트 파이크, 닐 패트릭 해리스, 타일러 페리, 미시 파일 개봉일: 2014.10.23
영화의 평점은?
관람객: 8.30 기자&평론가: 8.00 네티즌: 8.30
이런 영화는 처음이었다. 너무 무서워.이 영화는 결말을 다 알지만 세 번이나 본 영화예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길리언 프린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사실 여러 번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닌 것 같아요 결말을 알게 되면 그만큼 기가 막히거나 무서워지거나 기분이 나빠지거나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돌이켜볼 만큼 강렬한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의 무관심과 사랑이 식음으로써 어디론가 떠나버립니다. 그리고 사건이 시작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화면을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여자의 슬픔으로 인한 이야기가 뒤집히고 나서는 남자라면 무서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그려내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 전에 꼭 봐야 하는 인생영화라고 할 정도로 결혼생활에 대한 내용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부분이 있어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에 아내 에이미가 없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지만 남편 닉 던이 실종을 경찰에 알리면서 시작되지만, 에이미는 유명인사였기 때문에 방송에도 나오고 닉 던은 공개석상에 서기도 해서 이야기는 전개되고 있지만, 이 영화의 모든 장치가 닉 던을 용의자로 몰아가고 있기 때문에 보는 관객 입장에서는 닉을 나쁘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결말만 보면 에이미는 무서운 여자고 범인을 찾으려 했던 우리는 당하고 맙니다. 애초부터 에미이의 자작극이었고, 그 이유는 그들의 결혼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어쩌면 이 영화는 결혼생활을 어떻게 하면 서로 행복한 결말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경고를 하면서, 그렇지 않을 때는 이런 마음까지 가질 수도 있다는 경계심을 주는 것 같아 아주 무서운 영화였습니다.영화를 되돌아보는 나를 찾아서라는 영화만 봤을 때는 스릴러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전개될 줄은 몰랐어요. 제가 생각한 스토리의 형식은 남편 닉이 범인일 줄 알았는데 사실은 다른 사람이었어라는 스토리의 흐름이라고 생각했어요. 갈수록 섬뜩해지는 이야기 전개는 이 영화를 잊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던 것 같아요.
이 영화를 여러 번 본 이유는 스릴러 영화 속에서는 현실적이면서도 인물의 심리 묘사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부부간의 갈등을 참신하게 표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헤어지게 되는데, 이 영화에서 에이미는 이별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는 한 표현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봅니다. 단지 그것이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이코 패스이므로 보는 사람에게 놀라움을 느낄 뿐입니다. 성별상관없이 이렇게 외로움을 느끼게 되면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면 성공한 것 같습니다.또, 단서가 하나하나 세세하게 설정되어 있어 충분히 주인공을 의심하게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 탓인지,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결혼하면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이 왜 정답처럼 느껴지는지 알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영화 속 설정이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인 것 같은데,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그런지 재미있었나 봐요.무엇보다 '나를 찾아줘'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가정에 충실하다'는 것이었는지 감독의 의도를 잘 파악할 수는 없지만, 커플을 주제로 한 영화 중 가장 무서운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드디어 에이미는 닉의 모트로 돌아왔다 그리고 닉은 에이미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랑해야 합니다. 그녀에게서 헤어나지 못한채 결혼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영화 내내 과거 장면이 나오고, 서로 정말 열정적으로 사랑했을 때의 모습이 계속 나옵니다. 왜이렇게달라졌을까요? 이 영화가 5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에게 말하고 싶은 내용은 '너희들은 어때?'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것 같습니다.영화 속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살았을까요? 닉이 에미의 실체를 알아버린 이상 어떻게 주뼛주뼛하며 살 것인가. ㅎㅎ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어요.영화 리뷰어 인플루언서 반추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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