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 최고 존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신포차의 한신 닭발에서 뼈없는 닭발을 발매했다고 해서 바로 달려가고 싶었는데...
이것저것 바쁜 혐생을 보내다보니(라고 써서 사실은 먹으러 갈 시간을 내기도 귀찮아서;;) 이제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ㅎ
가게에서 먹었더니 더 맛있었는데 아쉽게도 테이크아웃을 했어요.
나에게 처음으로 한신닭발을 영업했던 친구도, 그동안 한신닭발을 같이 즐기던 친구도 이제 30대가 되어서 한두명 위염과 장염을 겪으며 떠나고 이제 한신 포장마차에 함께 갈 친구가 없어졌다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슬픈 사연. ㅠㅠ
친구들아.. 우리 즐거웠지?왜 나만 남았어물론 저도 요즘 매운걸 먹으면 금방 장염에 걸리지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아요.^^;아무튼 한신 포차를 싸고 집에 가는 길이 너무 설레요
왜냐하면 한신을 간지가 오래되었기 때문이야한 3개월 된 거 같은데4개월? 아닌가?
아무튼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ㅎ
가게 안에서 먹으면 콩나물국+콩나물을 리필해서 닭발에 넣고 같이 끓이는 거 아시죠? 집에서도 그렇게 먹을 수 있는데 설거지가 늘어나는 걸 원치 않는 저는 그냥 먹었어요 ㅎ
설거지를 두려워하지 않으시는 분은 다 넣고 끓여서 드세요.... 저는 설거지를 무서워 합니다. (눈물)
양념은 기존의 한신 닭발 양념과 동일합니다! 뼈없이 변경되었습니다. 역시 닭발 하나씩 조금씩 콕콕 뼈를 발라내고 있을 때 뼈 없는 닭발로 양념이 가득한 꿀꺽꿀꺽 4565478개를 먹을 수 있거든요
입 안에 가득 집어넣고 양념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순살닭발 만세!!!!!!!!!!!!!!!!!!!!!를 외쳤습니다!
하... 초점이 또...
암똥주먹밥에 양념해서 먹으면 완전 행복 개행복 사실 양념에 국수 국수를 삶아서 비벼먹으면 맛인데 주먹밥을 먹으면 배가 불러서 면을 못 먹었어요 그게 너무 아쉽네요그래도 다 먹어치웠어요 , 국수도 나발도 비벼먹을 양념도 안남았네요 ;
한신포차는 정말 끝내주네요.국물 말고 직화 튤립 닭발도 나왔는데 신메뉴 공포증이 있는 제가... 먹을 날이 있을까요...? 후후후
닭발은 역시 국물닭발이 최고~~~~
아, 저는 한신 포장마차의 수원역점에서 포장을 했습니다.그리고 한신포차의 맛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수원역의 한신포차는 정말 맛있습니다.~네군데 한신포차 가봤는데 수원역점이 제일 맛있었어요 주먹밥도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완전!!!!!!!!!
수원역 한신포차 실패하면 안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