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 같은 우도의 맛집 풍원
수학여행이 아닌 여행 목적으로 제주도 여행을 온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대학생이 되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소정말, 기대를 많이 하면서 왔네요.제주도는 렌터카 없이는 여행하기 어렵다며 운전면허가 없는 저는 걱정했는데 다행히 남자친구가 자기가 운전해준다고 해서 어쩌다 보니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오게 되었네요.우도 처음 와봤는데 남자친구가 전에 왔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우도 맛집이 있다고 하면서 밥은 거기서 먹자고 했어요.
토요하라전화번호 : 064-784-1894
주소 :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340 지번 연평리 2427-1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연중무휴
단체석,주차장,예약,무선인터넷,남녀화장실구분 2TV 디너생정보 69회 15.05.05.05.한라산 볶음밥
아마 우도여행을 오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가봤을 거라고 남자친구가 호언장담하던 곳에 가봤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저도 이번에 가서 정말 마음에 들어 다음에 또 찾아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위치는 항구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에 어렵지 않았고 렌터카 사무실도 바로 옆에 있어서 우도 여행하기 정말 좋았습니다.가게 앞에서 항구가 보일 정도로 항구에 가까웠어요.유명한 우도의 맛집 수많은 사람들 다녀에게 간 흔적이 있는데요.단지 이름 만이 아니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쓴 것도 보여 주기 때문에 매우 기대되었습니다.가게 안은 넓고 넓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정말 유명한 우도의 맛집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원산지도 나와있었습니다만, 김치 안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와 직원분 이외는 국내산이었군요.대표님 센스가 너무 재밌었어요우도 관광지도 있고 해서 미리 어디를 둘러보는지까지 보고 있었는데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서 오늘 하루 안에 다 볼 수 있을까 걱정이었습니다.생각해보니 오늘은 다 못 돌아도 다음에 또 올 걸 그랬어요.메뉴는 한치볶음 르륵과 맑은 제주산 돼지 주물럭, 우도땅콩 전복죽이 있었는데 우리는 한치 쭈물럭을 먹기로 했습니다.그 전날 벌써 흑돼지를 먹어버렸네요기본 반찬으로는 어떤 회전 곤약과 어묵 볶음, 깍두기가 나옵니다만, 추가로 리필할 경우 별도로 셀프 바가 있어서, 그곳에서 가지면 되겠네요.개인적으로 이런 셀프 바의 시스템이 너무 좋아요.기다리던 항칭쥬물 록이 나왔습니다만, 정말 맛있었습니다.무엇보다 위에 빨간 배추가 타고 있는 것이, 색감도 너무 예쁘게 나오고 있습니다.한치 주물럭에는 떡도 들어있었는데 역시 주물럭에는 떡이네요저 떡으로 간을 맞추면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했어요우도의 맛집 스태프들이 직접 요리해 주는데, 요리해 주면서 우도와 제주도 이야기를 맛있게 해 줘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정말 옛날 이야기 듣듯이 몰입도가 장난 아니어서 말씀을 잘하시던데요?특히 처음 듣는 우도와 제주도 이야기이기 때문에 여행하는 동안 이야기에 나온 곳을 지나면 '아, 이런 곳이구나' 하는 생각에 여행이 더 즐겁습니다.사람들이 알면 알수록 보인다고 말을 안 듣고 돌아다니는 것보다 그냥 둘러보는 게 훨씬 좋은 것 같아요.이야기를 듣는 동안 한치 주물럭이 완성되어 먹어 보았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같이 나온 상추에 싸서 먹어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관리를 잘하시는 건지 매끈매끈한 매운 양념이 입에 딱 맞네요.마지막으로 한라산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제주도의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위에 숟가락으로 오목하게 만든 모습까지 디테일을 살리고 있더라구요.한치를 말아서 남은 양념에 맛있어 보이는 볶음밥을 섞어 계란을 듬뿍 넣으면 맛있겠네요.정말 배불러도 맛있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겨서 기분이 너무 좋았네요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해서 우도에서의 첫 식사를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첫 우도 여행으로 정말 어설픈 우도 맛집을 다녀왔는데 만족하고 있으니까 다음에는 부모님도 꼭 모시고 오도록 하겠습니다.부모님도 맛있을 정도로 요리가 너무 예쁘니까 배불리 먹었습니다.사장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