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쪽에 있는 돈적 깡통구이! 강북 맛집
강북 맛집 덕성여대 뚝딱뚝딱!강북 덕성여대 근처 도봉과 쌍문동 라인에서 친구들과 모임이 있기에 서둘러 강북 맛집을 알아봤어요.
메뉴는 고기로 정했는데요. 모이게 된 덕성여대는 쉽게 찾아가 값도 비싸지 않은 고깃집이 있는지 살폈습니다. 그래서 검색끝에 도봉전화국 교차로에 있던 강북 맛집을 발견했습니다.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 109길 30주소: 서울 도봉구 쌍문동 100-35 전화: 02-906-9732그곳은 바로 이 '동적 깡통구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상호명이 큼직하게 적힌 간판을 보자마자 생각보다 쉽게 찾아오신 줄 알았는데요? 가게 입구에 가니 외관에 메뉴가 붙어있더라구요.그래서 강북 덕성여대 맛집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나가서 메뉴판을 보니 양념소갈비를 비롯해 모두 술안주로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메뉴 아래쪽에는 고기 주문시 청국장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붉은 글씨로 강조되어 있습니다.계산대 앞에는 옷에 밴 고기 냄새를 없애는 퍼블리즈까지 갖춰져 있었습니다. 센스 인정!수입도 아니고, 국내산 한우 불고기를 이 가격에 팔면 꽤 싼 편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1인분이 300g이면 꽤 많이 나오는 편이네요.강북 맛집 실내를 둘러보니 보통 뷔페 정육점의 경우 나무고기와 건전지를 함께 섞어 파는 곳도 많은데 그런 곳과 달리 국내산 돼지갈비를 사용하는 비결 때문에 직접 고기를 재웠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스태프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동적불고기에서 동적통조림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저녁에만 운영하던 것이 이제는 신메뉴도 추가되고 영업시간도 오전 11시 30분에서 밤 12시로 바뀌면서 청국장, 갈비탕, 육개장, 제육볶음정식 등 식사 종류는 점심과 저녁 모두 주문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주 메뉴는 고민 끝에 양념갈비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주문하면 뷔페가 된다는 청국장을 비롯해 고깃집에서 필수적인 쌈과 파무침 등 기본반찬이 제공됐다.술은 소주로 시켰는데, 반에 얼음을 넣어서 갖다 주셔서 끝까지 차갑게 마실 수 있었어요.기본 반찬 중에 파무침은 새콤하네요. 깻가루가 뿌려져 있어 조금 고소한 맛도 있고, 파의 씁쓰레함이 식욕을 개운하게 해 주었습니다.고깃집답게 양파 장아찌 소스도 나오더라고요. 소스가 달고 맛있었습니다.고기 시키느라 밥도둑인 청국장도 실컷 먹었는데 순두부 양파 호박 등이 듬뿍 들어 있었고 양도 푸짐했습니다.말랑말랑한 순두부까지 곁들여 국물을 한 입 맛보니 진하고 고소해 밥을 비벼 먹고 싶은 충동이 금방 느껴졌습니다. 뚝배기에 졸여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식지 않고 무한대로 먹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처음부터 순식간에 흡입했습니다.주메뉴로 주문한 양념갈비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이었습니다.양념이 버무린 고기를 가운데 듬뿍 얹고 옆에는 마늘을 듬뿍 얹어 주었습니다.빨간 철판 위에서 고기가 더 빨리 익었어요. 선홍색에서 갈색으로 갈수록 먹음직스럽고 소갈비살의 고소함과 양념에서도 풍기는 달콤한 냄새가 코끝에 맴도는 것이 일단의 냄새 인정!보기 좋게 구워진 것을 보자마자 바로 먹은 강북의 맛집 양념소갈비고기는 육즙도 진했고 양념 덕분에 달콤했습니다. 고기의 질이 좋아 보였지만 확실히 특유의 기름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본격적으로 뱃속을 든든히 채웠어요.달고 고소하고 상큼한 쌈무와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역시 제 예상이 맞았어요 이 조합으로 먹으면 느끼함 제로!쌈무만큼 파생채도 뒷맛을 잘 잡아주더라고요 조미료가 새콤달콤하고 고소한 소갈비의 맛을 담백하게 살렸습니다.싱그러운 상추에 쌈을 한 장 깔고, 거기에 양념갈비와 기본장을 이것저것 곁들여서 자기 스타일대로 쌈을 만들어서 부럽지 않을 정도의 맛을 선보였습니다.중간에 깻잎 짱아치가 보여서 바로 여기에 양념갈비를 넣어서 싸먹었는데~ 깻잎 특유의 고소함을 살려서 맵게 만들었어요.먹기 편한 사람들만 모인 자리라 당연히 다른 메뉴도 추가 주문했지만 양념갈비를 추가 주문할까 했는데 노선을 바꿔 시골 삼겹살로 먹기로 했죠.삼겹살 시켰는데 같이 나온 기름과 생고추냉이제가 최근 가장 빠져있는 것은 생 와사비 고명절이므로 나온 것을 보고 빨리 먹고 싶어졌습니다.삼겹살과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 구운 치즈도 먹고 싶어서 빨리 추가 주문해서 같이 구웠습니다. 마늘은 기름을 넣으면서 익도록 작은 그릇에 따로 담아 올렸습니다.숯불 위에서 빠른 속도로 익혀지던 삼겹살은 이유 없이 국민의 고기라고 불리는 것이 냄새에서 군침을 사정없이 자극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숯불에 구워 먹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더 기대감이 컸어요.누가 봐도 불맛이 제대로 나는 시골 삼겹살 같은 모습! 이 정도 구우면 느끼함이 떨어지고 동시에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요!호일 그릇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던 치즈도 김 모양으로 완성됐어요.먹을 준비가 끝나서 삼겹살로 구워먹을 치즈 한 장을 바로 곁들여 망설임 없이 첫 입을 시작했습니다." 직화로 구워준 덕분에 삼겹살이 담백했지만 여기에 치즈가 곁들여지니 고소함이 더해졌다.이어서 쌈장도 하고 가끔 즐겨보고찰떡궁합인 와사비를 적당히 매콤하고 톡 쏘게 먹고 열심히 삼겹살을 삼켰습니다.점점 배가 부르지만 쌈을 싸먹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먹는 사람의 취향이지만 파생채를 넣는 건 개인적으로 필수!주문을 할까 말까 잠시 고민하게 하는 유혹의 음식, 팔도비빔면의 환상적 궁합이라는 문구에 결국 함께 먹고 싶다는 생각이 급속도로 강해졌습니다.어차피 먹고 싶은 건 맘껏 먹어 보자는 호쾌한 친구의 말에 바로 팔도비빔면을 주문했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어 보였어요.안 시켰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꽉 찼어요 팔도비빔면 매콤은 삼겹살이다.고기)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만족스럽게 시간을 보내고 나니 벌써 어두워졌네요.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 무척 빨리 졌네요.강북 맛집입니다오랜만에 덕성여대 강북의 맛집에 모여 든든한 고기 안주에 소주 한 잔 하면서 여유롭고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